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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강백호 정대만 산왕전 MVP는 누구?

by DangaraPunch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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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최고의 에피소드를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왕과의 시합을
뽑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산왕전의 MVP는
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산왕과의 시합에서 북산의
스탯을 살펴보겠습니다.

  • PG 송태섭 2득점 6어시스트 2스틸
  • SG 정대만 25득점(3점슛 8개) 2어시스트 1스틸
  • SF 서태웅 13득점 3어시스트 1스틸
  • PF 강백호 14득점 10리바운드(오펜스7개) 2어스스트 1스틸 4블락
  • C 채치수 12득점 1리바운드 2블로킹


산왕전 당시 북산이 스탯은 위와 같습니다.
유독 눈에 띄는 두 명이 있죠? 바로 정대만과
강백호입니다. 두 선수의 기록이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MVP는 두 명 중에
한 명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정대만 VS 강백호


그럼 둘 중 누가 MVP가 돼야 할까요?
정대만과 강백호의 산왕전에 활약상을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우선 정대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3점 슛을 9개 던져서 8개를 성공시키는
미친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확률이 무려
88.8프로네요. 전반에서도 산왕의 수비 스페셜
리스트 김낙수를 상대로 3연속 3점 슛 및 돌파에
이은 어시스트 등등 미쳤다고 생각될 정도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전반은 리드하면서
끝낼 수 있었으며 후반에서는 엄청나게 벌어진
점수차를 3점 슛으로 좁혀주며 역전하는데
큰 발판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체력 문제로 수비에서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도 했습니다.



강백호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엘리웁
덩크를 성공시키므로 산왕과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줍니다. 전반 교체 투입된 고교
최장신 신현필을 상대로 일대일로 눌러버리며
전반을 리드하며 끝내는데 활약합니다.
후반 엄청난 점수차가 벌어지며 안 감독은
백호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줄것을 요구하고
강백호는 데니스 로드맨을 연상케 하는
톡톡리바운드를 선보이며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수비에서도 막강한 블로킹을 앞세워 북산 수비의
핵심이 됩니다. 극 후반부 허리 부상으로 활약이
비미해지지만 결국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공격에는 정대만, 수비에는 강백호가
맹활약을 했지만 이리 두리뭉실하게 포스팅을
끝낸다면 다들 싫어하시겠죠? 결론을 내겠습니다.

굳이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강백호입니다.
공격 리바운드를 후반에만 7개씩이나
잡아내며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은 것이
강백호라고 할 수 있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므로 정대만 및 북산에게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 게 강백호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시점마다 블로킹도 성공해냅니다.

물론 정대만의 9개의 3점 슛이 대단하긴
합니다. 실제 경기였다면 득점을 많이 낸
정대만이 당연히 MVP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백호는 리바운드만 많이 잡아낸 게 아닙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14점을 득점합니다.
리바 10 득점 14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이죠.
블록 4개에 버저비터까지 했으니
MVP의 조건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상투혼으로 끝까지 경기에
임했던 점도 높이 삽니다. 부상투혼이 무슨
대수냐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의
농구대통령 허재 선수는 부상투혼으로
눈썹이 찢어지고 손등에 부상까지 입었지만
끝까지 경기에 임하고 KBL 최초 준우승팀
에서 MVP가 탄생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제 개인적인
MVP는 강백호
입니다. 물론 정대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의견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 있는 분들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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